우혜림과 신민철이 결혼 발표 후 소감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우혜림, 신민철 커플이 결혼 발표 후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민철은 결혼 발표 후 쏟아진 관심에 대해 “솔직히 어떤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냥 붕 떠있는 느낌이다.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우리 결혼하는구나. 사람들이 이제 알았구나 그런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원숭이 이제 데리고 살아야 하네”라며 우혜림의 애칭을 언급했다. 이에 우혜림은 “이 고집불통아”라고 말해 달달함을 풍겼다.

우혜림은 “엄마한테 간다고 전화해야 겠다”고 말했고, 신민철은 “신 서방이랑 간다고 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신민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부모님들과 함께 해왔다. 그래서 뭔가 어려움이 거의 없다.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7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신민철 직업은 태권도 선수로, 태권도 코치였던 우혜림 아버지의 인연으로 첫만남을 가졌다. 우혜림 아버지 우종필은 홍콩 국가대표 수석 코치 겸 감독으로 홍콩 한인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