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기상특보·정보, 산사태 예측정보 등 ‘상시 모니터링’

▲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장비를 동원해 사방댐에 쌓인 토사를 걷어 내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산림청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특보·정보, 산사태예측정보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산사태 예방활동 추진, 신속한 대응·복구 등 산사태 관련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리소는 산림보호지원단, 병해충예찰 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해 산사태 취약지역 119개소, 민가,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조치 실시에 중점을 둔다.

운영기간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산사태취약지역 가운데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0.7km, 산지보전 2ha 등의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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