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은 오는 6월22일까지 진천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대한 테마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축제에 대한 주민 관심도 높이고 축제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모두가 찾고 싶어하는 명품축제로 거듭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은 매년 10월 열리는 생거진천문화축제의 △테마 △명칭 △대표 프로그램 제안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6월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각 30만원), 장려 5건(각 2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은 축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방문, 우편, 전자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홍보체육과(☏043-539-36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지역주민은 물론 진천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독창적이고 참신한 축제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었던 만큼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7년~2018년 프로그램 공모에서 당선된 우수제안을 생거진천문화축제와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각 3건씩 반영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으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018년~2019년 2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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