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와 순찰 / 주민 안전한 거리 조성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2020년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 순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과 유해환경으로부터 건전한 거리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매월 1회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아이코리아(양혜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회 정도 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은 공원, 학교주변, 주택 밀집 지역 등 방범 취약지역과 유해환경 주변을 순찰하고, 주변을 배회하는 낯선 사람들을 주시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도록 하고 있다.

위험사고 발생 때 즉시 경찰서(112)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토록 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은 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생활 속 범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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