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감, 함께 행복한 서구' 청년정책 본격 시행

 대전시 서구가 지난 18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청년 공감, 함께 행복한 서구'를 위한 '2020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청년 소통·참여 △청년 활동 지원 △청년 문화·자립 지원 △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으로 '서구 청년지원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17년 2월 출범한 서구 청년지원협의체는 13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심의기구로 서구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조언과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5개 분야, 19개 청년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 정책 참여 활성화, 청년 활동 기반 조성, 청년정책 홍보 및 활동 지원,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과 '대전시 청년 공간 조성 공모사업'을 2020 특별과제로 선정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올해 서구 청년지원협의체 구성이 만 3년이 된 해로써,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의 추진정책에 대해 다시 되짚어보고 또한 미래지향적인 제안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 인구의 31%에 달하는 서구의 14만8415명(2019년 말 기준) 청년들이 서구에서 활력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이뤄가는 데에 서구의 모든 정책적인 역량을 지속해서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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