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농축산물 꾸러미와 도시락 전달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을 위해 19일 대전시에 농축산물 꾸러미와 도시락을 기탁했다.

 이번 농축산물 꾸러미와 도시락 기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농축산물 소비위축을 해소시켜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포장한 꾸러미 1500상자, 우리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 390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푸드뱅크를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우리 농축산물 도시락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선정 절차를 거쳐 무료급식소,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윤상운 농협 대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사회분위기가 침체돼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은 '농업인과 함께'하고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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