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요요미가 목소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9일 재방영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요요미가 출연해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요요미는 가식으로 오해 받았던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목소리 일부러 저렇게 내는 건가? 헬륨가스 먹었구나’ ‘쟤 왜 이렇게 시끄러워’ 이런 이야기 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거 많이 없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노래할 때 웃으면서 행복해 보이니까 (팬들이) 제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예쁘다고 해준다”라며 “제가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더라”고 가수로서 만족함을 드러냈다.

 

▲ (사진=ⓒMBC)

 

그러면서 아빠 박시원 씨와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듀엣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노래하면서도 영화 필름이 지나가듯이 보였다. 아빠가 힘들었던 모습들이 다 보였다. 그래서 계속 감정이 북받쳤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요요미 어머니 조금해 씨 또한 “아빠하고 딸이 같이 무대에 선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지 눈물이 그냥 쏟아졌다”라며 “나이를 점점 더 먹어서 그런가 남편이 괜히 측은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잘됐으면 좋겠다. 딸도 잘됐으면 좋겠지만 남편도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요요미는 지난 2018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