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오승은과 강문영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재방영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동갑내기 친구 안혜경과 오승은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승은은 카페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고향서 카페 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어릴 때 에너지를 고향에서 찾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물론 안 좋은 시선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분들도 물론 있다. 근데 고향에서는 응원해주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믿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 (사진=ⓒSBS)

 

그러면서 요즘 최대 고민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이다. 특히 첫째가 한참 예민한 시기다. 근데 되게 씩씩하고 시크하다. 근데 속은 표현을 잘 안 한다. 그게 걱정이다. 풀어주고 싶어서 자꾸 나는 쿡쿡 찌른다. 대화도 하고 하는데 내가 한 열마디 하면 한마디밖에 안 한다. 사춘기가 좀 심하게 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안혜경은 “가끔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고민 같은 거 털어놓으면 들어주고 싶은데 막힐 때가 있다. 근데 아는 척은 못 하겠더라”라며 “조카는 초등학교 5학년이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승은은 안혜경에게 결혼 생각에 대해 물었고, 안혜경은 “결혼 생각은 항상 있다. 주변에 남자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승은은 “많으면 뭐하냐 내 남자가 없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오승은은 2008년 6살 연상의 사업가 전남편과 결혼했지만 2014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며 현재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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