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20명 이상 아마추어팀 대상
내달 1∼5일 접수·7월 18일 본선 개최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예총이 '직지합창대전' 참가 신청을 다음달 1~5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직지합창대전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이자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직지' 고장 청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로 3회인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20명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성인 합창단(여성, 남성, 혼성)이 참가할 수 있다.

경연곡은 지정곡 1곡('직지의 고향 청주')과 자유곡 1곡이다.

지정곡은 '1회 직지합창대전' 연계 행사로 진행됐던 '1회 직지 노랫말(작사) 공모전'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한 '직지'(강향임 작사·신만식 작곡), '구루물 연가'(전가은 작사·윤학준 작곡), '직지의 고향 청주'(강대식 작사·김원기 작곡) 중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합창단 부문 대상 1팀(1등, 청주예총회장상)에 상금 400만원, 최우수상 1팀(2등, 〃)에 상금 250만원, 우수상 2팀(3등, 〃)에 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6팀(4등, 〃)에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지휘자 부문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에게도 각각 청주예총회장 상장이 주어진다.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7월 18일 오후 1시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준비된다.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합창단을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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