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안무가 홍영주가 함소원의 댄스에 민망함을 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박명수와 음반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함소원 안무 담당자로 홍영주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안무가 홍영주는 90년대 전설의 댄스 안무가로 박진영, 김현정, 백지영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바 있다.

 

▲ (사진=ⓒTV조선)

 

박명수는 자신이 직접 홍영주를 섭외했다고 밝히며 “홍영주가 함소원과 같은 시대에 활동했다. 서로 마음을 잘 알 것 같아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홍영주 씨가 저희 때 정말 우상이었다. 홍영주 씨한테 안무 받으면 다 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함소원은 홍영주 앞에서 김완선의 노래를 부르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걸그룹 댄스를 욕심내는 함소원을 향해 홍영주는 “지금 이 나이에 귀여운 건 갈 수 없지 않느냐”라며 “팔 다리가 따로 논다”고 돌직구를 날려 박명수를 폭소하게 했다.

 

함소원은 20년 전 입었던 강렬한 레드 의상의 옷을 입고 나와 박명수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새로 무대 의상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저기서 깃털을 달면 괜찮지 않겠나”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즉석에서 선미 안무를 선보여 박명수를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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