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충청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295명(충북 59명, 충남 145명, 대전 44명, 세종 47명)으로 늘었다.

이날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 직원 A씨(27)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 사이로, 그의 집에서 지난 9일 오후부터 1박 2일간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서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직원 4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와 접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태안출장소 직원 등 13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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