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잇단 방문

▲ 조병옥 음성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지난 18일에 이어 2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지원 방안에 대해 요청하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부처 방문 건의를 자제해 왔던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중앙부처를 신속히 방문해 군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공사 관련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 △용산~신니 국지도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감곡IC~진암교차로 국도 38호 지선 도로개설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에 대한 국비 지원 등 군의 시급한 현안과제를 국가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공모사업 선정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한 신규지구 선정을 건의했다.

20일에는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을 잇달아 방문해 △음성읍, 대소면 하수관로 정비 △대풍·인곡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목골·한벌·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일반조정교부금 배분기준에 등록외국인수 포함 △보통교부세 지역균형(환경) 수요에 도축시설 포함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려면 철도,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의 확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 현안사업이 국가 계획에 하루빨리 반영되도록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이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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