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기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강소농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전업농이 아닌 소규모 영농 규모를 가진 가족 중심의 농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미뤄졌다.

이날 △농업인 환경변화와 농업경영 △강소농 소득분석 △경영역량 진단 등을 주제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농기센터는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3단계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별 현장컨설팅, 실천노트 작성 등을 통해 강소농을 키우기 위한 농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강소농 자율 모임체 육성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을 도와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강소농 육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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