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장

▲ 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장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학교는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장(사진)의 취임식이 21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청주대에 따르면 직지문화협회는 이 자리에서 정기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4대 협회장인 곽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이다.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청주대에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그는 이 학교에서 중앙도서관장, 충북이러닝센터장, 교무처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청주시립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과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장 등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한국문헌정보학회장,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한국도서관협회장 등을 지내면서 축적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세계직지문화협회장에 선출됐다.

곽 회장은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가 명실상부한 직지 관련 연구·홍보·세계화 및 제반 사업 추진 단체로서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정보·문화 측면에서의 위상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직지 세계화사업을 추진·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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