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은 조합장(왼쪽 세 번째) 등 진천축협 직원들이 20일 광혜원 한우사육 농장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은 20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축협과 함께 진천군 광혜원면 한우사육 농장에서 축산냄새 방지와 환경친화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환경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 실시하던 '일제소독의 날', '구서·구충의 날'과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실시해왔던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지난달부터 통합해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함에 따라 마련됐다.

농협은 나무울타리 조성 사업 뿐 아니라 냄새 취약시기인 여름철부터 지속적으로 냄새 근절을 위해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 개선사업도 실시 중이다.

상시 냄새 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 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각종 환경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지속성을 갖고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협 차원에서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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