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와 국회의원 선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서 단위로 심리검사를 신청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등에 대한 맞춤 솔류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올 4월부터 직원 고충상담방을 개설, 직무조건 및 양성평등, 부당행위 등으로 인한 신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사와 조직, 복무, 후생복지, 감사 등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고 있다. 특히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적인 연가 사용과 함께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에 대해 자녀돌봄휴가 및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류지호 청주시 후생복지팀장은 "방역과 민생안정, 지역 경제를 모두 챙기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을 향한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직원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힘내 일할 수 있도록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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