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휴관했던 도서관 부분 개관을 20일부터 실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개관에 앞서 오송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 전체 방역을 했다.

접촉이 많은 버튼,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엘리베이터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방역관리자를 지정,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점검표를 작성·관리하고 있다.

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만 개방한다. 

대출, 반납, 프린팅, 회원증 발급만 가능하며 자료실 내 착석 및 PC 사용은 제한된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출입자 기록대장 작성, 손소독제 사용으로 철저한 이용자 관리를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방 후에도 도서관의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갈 것"이라며 "이용자 분들도 감염 예방을 위해 지침 준수 및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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