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2층에 실내놀이터·장난감도서관·쉼터·상담실 등 ‘조성’

▲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장 등이 20일 중앙시장 2층에 마련된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 할 충북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27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는 중앙시장 2층에 643㎡ 규모로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교육·상담실,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서비스 중심축으로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놀이체험 공간 △부모·자녀 체험활동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보수 및 역량강화 교육 활동과 △중앙시장 데이 △부모와 함께 요리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실내놀이터(미취학아동 이용)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로 충북도의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6월부터 화∼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회당(90분) 2000원으로 동반 보호자 1인은 무료다.

센터는 제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위탁·운영하며 기간은 2025년 2월 6일까지다.

배영석 시 보육지원팀장은 “센터가 단순한 놀이·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의 육아와 자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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