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 차별화 시책, 맞춤인력 지원 호평

▲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순 충주시기업인협의회장(왼쪽부터)이 21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충북 충주시가 21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며 기업 투자 일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등 추가 산단을 확충하고 서충주신도시 개발,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스택 생산공장 증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유치, 기업 지원 차별화 시책 등을 펼쳐 심사위원과 소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년 준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와 고속화를 추진하는 충북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등이 기업활동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업 맞춤인력 지원을 위한 대학ㆍ특성화고 청년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해 기업 지원시스템을 강화한 점도 호평받았다.

▲ 각종 공장과 아파트가 들어선 서충주신도시.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순 충주시기업인협의회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인한준 재경충주시향우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미래 성장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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