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인 전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  

[내일을 열며] 박봉인 전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어린이는 물론 사람이라면 모두가 꿈(Dream)을 꾼다. 꿈을 토대로 힘을 내고 용기를 내고 하루를 보낸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이 없다면 삶의 즐거움이나 보람이 있을까? 꿈에 대한 설계는 의욕적이지만 作心三日의 사람과 꾸준히 實踐한 사람의 差異는 너무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꿈을 향해 하루하루 끊임없이 실천하고 정진하고 있을 사람들이 신나는 세상이길 바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즐겁게 놀고 지낸 젊음의 미래가 전도유망(前途有望)하다면 재미있는 삶이지만 어찌 世上에 그런 人生이 있을까? 부모 잘 만난 금수저 극소수가 잘 나갈 수 있다지만 금수저를 부러워하는 젊은이는 성공한 젊은이 일 수 없다. 인내(忍耐)를 갖고 참을성을 키우며 실천하는 자신이 이룬 젊은 청춘의 미래는 레드 카펫이 놓여 있는 축복(祝福)의 길이다.

미국의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작가가 지은 ‘마시멜로 이야기’란 책은 가장 유혹에 굴복하기 쉽고, 강렬한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 시절에, 사탕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꾹 참았던 네 살 꼬마의 이야기로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하리라”,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유혹은 성공이다”란 소재들을 엮어 참을성 있게 기다린 아이들이 먼저 먹어버린 아이들보다 성공하고 정서적으로 더 낫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마시멜로를 15분만 먹지 않고 참으면 배로 준다는 실험에서 유혹을 이겨내며 먹지 않았기에 아이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메시지가 당장 눈앞의 욕구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눈부신 시절을 기꺼이 견딘 사람이 바로 청춘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낸 사람이 아니겠는가?」 라고 썼다.

​ 오늘을 참고 내일의 성공을 꿈꾸며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배움이 아니다. 성공이라는 열매를 수확하기에는 ​실천하기가 쉽지 않고 노력이 따라야 한다. 노력 없는 성공이라는 것은 절대 없다. 기다리면서 참을 줄 알아야 하는데 참는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참을성을 기르는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자연의 푸르른 신록 같은 젊은 청춘들이여! 야망을 가지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면​ 미래는 탄탄대로의 행복한 길이 열린다. 나아가 어떤 일에 결단의 순간에 섰을 때 자신에게 겸허하게 물어보라는 것은 꿈나무들의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은 무궁하지만 그 혜택이 가장 풍성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상큼한 신록의 계절 5월에 어린 꿈나무와 청춘들의 희망은 헛될 수 없다. 더 오른 만큼 넓게 멀리 보고 실천할수록 커지는 꿈은 이루어진다.

“30초만 더 생각하라. 어쩌면 이 순간이 청춘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 바꿀 수 있다”,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고 실천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들과 보다 두터운 가족애를 엮어가는 행복한 달, 삶의 영원한 안식처인 가정의, 사랑의 달이 지나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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