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상명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학연관 교육협력체계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기반 교육협력체계를 지원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학협력단과 예술대학, 레이징덕㈜로 구성된 사업단은 지역거점 융복합콘텐츠 실감 역사체험 AR(증강현실) 웹툰, VR(가상현실) 영상 교육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사업단은 예술대학 전 학과가 모두 참여해 예술·기술·문화 학제 간 융합의 선도적 교육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대학은 지원 사업과 관련해 공통수업으로 2개 융합교과와 12개 융합비교과 수업을 개설했다.
소속 학과 장르의 창작기반을 벗어나 프로젝트 기반 융합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예술적·기술적 지식을 습득하고 융합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적 경험을 갖춘 선도적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이해광 교수는 "지원 사업을 통해 산출된 프로젝트는 지역 문화재단과 연계해 박물관 및 축제, 체험 행사 등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학기관이 지역을 거점으로 역사체험 AR·VR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문화, 산업의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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