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새활용시민센터, 내달~오는 10월
체험프로그램 '일곱색깔 무지개' 운영
스스로 만들어 쓰기 문화 확산 등 도모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체험 프로그램 '일곱색깔 무지개'를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새활용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스스로 만들어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원 순환의 여러 방법 중 하나인 '새활용'(upcycle)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이야기 또는 쓰임새를 더해 더욱 가치 있는 물건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새활용 공예는 넘치는 일회용품을 대체할, 스스로 만들어 쓰는 문화 확산이면서 자원순환 사회를 향한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다. 

센터 입주공방을 비롯한 7개의 공방이 참여하는 이번 새활용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운영된다.

무료 체험이지만 일부 과정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7가지 주제 하에 총 30개로 구성된다.

각 주제(공방명)는 △종이 새활용과 단청(문화수작 해봄) △폐파레트의 처음과 끝 우든샤프&시계(공동체마을 '소소다향') △자투리 목재로 만드는 반려동물하우스(공방'나무누리') △다양한 새활용 생활목공예 체험(젊은목수) △나만의 유리모자이크 생활용품 만들기(무미아트스튜디오) △헌옷과 폐가죽을 활용한 새활용공예(공방'오름') 등이다.

1인 당 10개의 프로그램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변화 시 6월 프로그램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참가 인원은 15명 내·외다.

사전·사후 소독과 참가자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병행한다.

1차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을 작성, 이메일(cucc21019@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cucc.or.kr)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heongjuUpcyc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문화 확산, 새활용(업사이클) 활성화 등 청주시의 자원순환종합시설이자 전담기관이며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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