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사례 등 연구·공유하는 리서치북 제작
유네스코 기념일 기념 광고·영상 기획

▲ 충북문화재단의 무지개다리 사업 홍보 영상 캠페인 '오색빛깔 비행기'의 캡처.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과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27일)'을 맞아서다.

재단은 그 일환으로 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진행한다.

차이를 넘어 다양한 문화 주체들에게 문화적 역량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다양성 확산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충남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종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및 충청권 문화다양성 사례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리서치북을 제작했다.

이 리서치북에는 장애인,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시선을 가진 전문연구위원이 함께 모여 문화다양성에 대해 내놓은 의견, 사례, 정책 제안 등을 실었다.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한 라디오 광고 '아직도?'와 영상 캠페인 '오색빛깔 비행기'도 제작, 송출할 예정이다.

재단이 제작한 라디오 광고 '아직도?'는 일주일 동안 하루 8회 충북 CJB, MBC, CBS, BBS에서 볼 수 있다.

'오색빛깔 비행기'는 21일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을 비롯해 SNS,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에서 공개되고 있다.

재단 김승환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다양성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으면 한다"며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성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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