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공모전에 직원 직접 출연 영상 출품…수상금 전액 기부 예정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형도) 직원들이 출품한 영상이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주관한 2020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봄의 꽃향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로 행복을 찾다'를 제목으로 한 이 영상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봄철과 맞물려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

운영위 직원들은 영상에 직접 출연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알리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황상연 수석전문위원은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스프링 피크(Spring Peak)'란 단어가 있을 정도로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이 시기에 다함께 힘을 내고자 영상을 제작한 만큼 상금 전액은 모두 자살 예방 운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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