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수출입 현황 발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관세청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면서 수출 203억 달러, 수입 2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51억8000만달러↓), 16.9%(46억 6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연간누계치를 살펴봐도 수출 1872억 달러, 수입 18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197억 달러↓)와 6.9%(135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출 주요품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3.4%), 선박(31.4%)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은 하락했다.

수출 주요국가를 살펴보면 중국(1.7%), 미국(27.9%), EU(18.4%), 베트남(26.5%), 일본(22.4%), 중동(1.2%)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모두 감소한 상황이다. 수입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13.1%), 기계류(0.1%), 승용차(27.2%)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8.6%), 원유(69.3%), 가스(7.3%) 등은 줄었다.

수입 주요 국가에 대해서는 EU(18.7%), 베트남(14.1%) 등은 증가한 데 반해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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