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미래신산업을 창출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을 선정하고자 2차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벨류체인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차 공고를 통해 55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45개사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강소기업 신청 자격요건은 총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으로써 R&D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지정 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전·세종중기청은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전략서를 통해 제시한 기술혁신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등과 기술역량, 미래 성장역량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시 AI를 활용한 기술평가 시스템인 KIBOT과 KPAS를 적용한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총 3단계로 구성되며, 특히 최종평가에는 지난 1차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민평가단이 다시 한번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22일 코로나19가 충분히 예방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한밭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청 절차부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작성 방법 등 충분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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