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배우 신다은이 반려견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JTBC ‘우리집 막내극장’에서는 신다은이 13살 반려견 ‘봄이’와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은은 노화로 흔들리는 봄이의 이빨을 뽑기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 신다은도 덩달아 긴장한 가운데 수의사는 눈깜짝할 사이에 봄이의 흔들리는 이빨을 뽑았다. 발치 소식을 들은 신다은은 한달음에 달려와 봄이를 품에 안았다.

 

▲ (사진=ⓒJTBC)

 

대기실에서 한참 봄이를 쓰다듬던 신다은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신다은은 “어릴 때 이갈이를 한다. 그때 제가 유치를 하나하나 주웠다. 그리고 보석함에 넣어뒀다. 근데 이빨을 다시 또 주니까”라며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때도 손에 올려 두고 ‘봄이 유치다’ 그랬는데 지금은 두번째 유치를 주니까”라며 “눈물 나올 줄 몰랐다. 반려견을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작과 끝을 맨 정신으로 봐야 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JTBC ‘우리집 막내극장’은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