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장학재단 주관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0 파란사다리' 사업의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진로탐색 및 개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캐나다, 호주, 일본의 유명대학과 교육기관에서 4주 이상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체류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항공료, 기숙사 또는 홈스테이 비용, 프로그램 운영비, 국내 사전교육 교통비, 팀 활동 지원비 등을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영상대는 올해 충청·강원권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에 선정된 대학으로 동시에 한국영상대 재학생 60명, 충청·강원권 대학생 20명 등 80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기초어학과 역사·문화 교육, 진로탐색과 기업탐방을 위한 사전 프로젝트,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된 사전교육을 받은 뒤, 내년 1~2월 중 4주 동안 현지에 체류하며 어학교육, 문화체험, 진로개발 프로젝트, 학생 교류 등 4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해외연수 이후에는 참가 학생들의 지속적 교육과 우리대학의 다른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창업까지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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