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최고 대학 될 수 있도록 기초 다질 터"

▲ 충남대 68주년 개교 기념식이 21일 대학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됐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는 22일 오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68주년 개교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부총리 표창을 비롯해 특별공적상, 모범교육자상, 우수직원상,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심정임(의학과 71학번, 대전 필한방병원 원장). 박희용(중어중문학과 79학번, 세종지방경찰청 청장), 육현표(법학과 79학번,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김철호(국어국문학과 82학번, 본아이에프(주) 회장)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교·내외 참석자를 제한하고 축사, 축가, 오찬행사 등을 생략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여유 있는 좌석 배치, 참석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이진숙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8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학교가 수행해 온 역할과 위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 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질적 도약과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최고 지성체로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개교 68주년을 맞은 올해, 충남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각오이자 선언이기도 하다"며 "68년 역사의 충남대학교를 품격 있는 대학,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학, 지역의 자랑이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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