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9억 들여 다목적체육실, 댄스·노래·밴드연습실 등 2022년 ‘개관’

▲ 동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천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의 여가·문화·예술·체육활동 등 복합문화 공간 역할을 하게 될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59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수련관은 동현동 일원 28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2221㎡ 규모로 건립, 오는 2022년 1월쯤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설계단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목적체육실 △댄스·노래·밴드연습실 △동아리활동실 △미디어실 △정보화실 △실외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수련관이 완공되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수련·교류·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종합수련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기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서부권)을 기반으로 2017년 장락청소년문화의집(북부권), 2019년 청소년북카페에 이어 2021년 청소년수련관(동부권), 청전지하도 청소년문화공간, 2023년 남부청소년문화의집(남부권) 등 권역별로 1개소 이상의 청소년활동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청소년이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 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제천을 위한 가장 갚진 투자”라며 “청소년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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