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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면에 ‘세계기독교박물관’ 개관성경에 등장하는 물건·식물 등 1000점 ‘전시’
목성균 기자  |  soba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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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4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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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백운면 구학산로에 자리한 ‘세계기독교박물관’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 백운면 구학산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경에 등장하는 물건과 식물을 선보이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200㎡ 규모로 지어진 박물관은 이스라엘 예루살렘 쪽을 향하고 있다. 건물 정면에는 성경의 첫 단어인 ‘태초에’를 뜻하는 히브리어 ‘베레쉬트’가 장식돼 있다.

단층으로 지어진 박물관에는 특별전시실과 성서식물원 등 4개 전시실과 성경에 등장하는 옥합, 할례도구, 물건·식물 등 1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제1전시실에는 성경에 등장하는 악기와 의상, 예수가 살았던 시대 생활도구, 홀로코스트 유물 등이 전시돼 있으며 이스라엘에서 직수입한 기념품도 판매한다.

제2전시실에는 600년 전, 양가죽에 필사한 유대교 율법서 토라와 1831년 체코 프라하에서 인쇄된 바벨론 탈무드를 만날 수 있다.

제3·4전시실에는 겨자씨, 타작기 등 성경에 나오는 물건 600여점이 전시돼 있다.

방문객은 해설사의 도움으로 안식일 식탁, 성인식, 결혼식 등 유대인의 절기와 관습을 설명 받게 된다.

이 박물관은 목회자 김종식 목사(68)가 사재를 털어 세웠다.

김 목사는 어린 시절 이유 없이 몸이 아팠을 때 성경을 읽으며 건강을 되찾고 이후, 성경 속 물건을 모으며 ‘주의 종’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30여년을 코트라(KOTRA)에서 근무했던 그는 오만 무스카트, 이집트 카이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무역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성경 관련 물품을 수집했다.

그는 퇴직 후, 신학대학원에 다니면서 60세가 넘어 목회자로 제2 인생을 시작했다.

일요일 오전과 수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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