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5분 자유발언

▲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

[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2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안면 괴산경찰서 청안파출소 이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현재 청안파출소는 충북 유형문화재 제93호인 동헌과 3.1만세운동 기념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350년된 회화나무와 850년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으로 빛나는 문화유산의 한가운데 청안파출소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또 청안파출소가 건물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으나 청안파출소 리모델링 계획을 변경,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군에서 이 일대를 역사와 문화의 테마공원, 선비정신과 3.1만세운동의 큰 뜻이 깃든 테마공원으로 특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청안지역의 역사문화와 한운사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특화 방안을 수립한 바 있으며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 소재지정비사업 등을 유치해 이 일대가 청년보금자리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노둣돌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역사문화의 공간인 청안면 소재지를 지역민은 물론이고 도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신활력 공간으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창의마을로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파출소 이전은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며 “ 괴산군은 조속히 대체 부지를 확보해야하며 괴산경찰서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신축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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