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23일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포도 농가에서 ‘2020 상반기 생산적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 30여 명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잎 따기와 배수로 정리,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직원뿐만 아니라 전병석(사회복지과 2년) 총학생회장 등을 비롯한 총학생회 학생 10여 명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병영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사를 하기 힘든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교직원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학생들도 일손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하고, 지역과 호흡할 수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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