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준공 후 총 71필지 분양 개시

[부여=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25일부터 규암면 오수리에 위치한 아름마을 단지 내 주택용지와 상가용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양 물량은 총 71필지 5만7391㎡ 규모다.

용도 별로는 전원마을 단독주택 용지 68필지 4만4269㎡,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2필지 1만2078㎡, 상가용지 1필지 1044㎡로 구성돼 있다.

아름마을 단지는 지난 달 기반시설 준공을 완료한 상태다.

도로 및 상·하수도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분양이 완료되는 즉시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 조건을 갖췄다.

다만 지구단위 계획 변경에 따라 추가 공사가 필요한 일부 주택용지는 오는 11월 신축 가능하다.

3.3㎡ 당 분양가는 주택용지가 평균 88만원, 상가용지가 109만원이다.

인근 용지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신청 자격 또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분양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경 500m 이내에 백강초등학교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교육시설과 함께 롯데아울렛, 롯데리조트 등 휴양과 쇼핑시설이 있다.

10분 거리인 부여 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 등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 부여 뿐 아니라 인근 시·군과 비교해 봐도 아름마을이 전원주택 신축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양을 앞두고 부여군민 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서도 문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아름마을 조기 분양과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원활한 분양 신청을 위해 아름마을 단지 내 노인종합복지관에 분양사무실을 열어 안내를 돕고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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