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금산소방서는 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한 '2020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도 안전체험관에서 '화재진압대원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이날 금산소방서는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의 초기화재 현장대응기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요양시설 취약계층을 위한 인명구조 스마트기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아산소방서, '해저터널 내 차량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을 발표한 보령소방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금산소방서는 다음달 소방청 서면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본선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권주태 서장은 "이번 연구가 실제 재난현장 속에서 초기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 시스템이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산소방서를 대표해 대회를 준비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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