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다음달부터 아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교가를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늦어진 등교 개학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 대신 학교 교가와 음악 교과서 곡의 음원을 제작,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새로운 교가 음원과 교과서 수록곡의 음원 등 2곡을 제공해 학생들이 합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업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립합창단이 2개 조로 나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녹음 후 음원 파일을 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곡을 받아 음원을 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아산시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한다.

아산시립합창단은 지난 2000년 8월 창단한 아산시 소속 유일한 예술단이다.

지난해 기준 70여 회의 공연으로 관객과 시민에게 감동을 줬다.

해외 자매결연 도시 공연 등을 통해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아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