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043억여원 규모로 수정예산 포함 기정액 대비 1573억여원 증액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및 수정예산 심사를 위해 회의를 열고, 수정예산안을 포함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4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추경 및 자체 긴급사업, 인력운영비 미반영분 등 필수경비 위주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고 긴급재난지원금 사업 등 국고보조금을 반영하기 우해 수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행정복지위 소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739억 221만 9000원(9.89%) 증액한 8209억 3346만 3000원으로 편성했다.

수정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비해 834억 1863만 5000원(10.16%) 증액한 9043억 5209만 8000원이다.

수정예산안을 포함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시의원 보궐선거 보전비용' 등 6개 사업에서 1억 6804만 1000원을 감액하고, '노인의날 행사' 등 3개 사업에서 2500만원을 신설했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운영을 위한 주민등록 PC 추가 구입 등 5개 사업에 1억3960만원을 증액했다.

이날 제1회 추경 예산안 반영에 따른 사전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예산 심의 결과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8일 제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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