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서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반영선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백남돈 주민협의체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지역 현안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위해 무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목원대 김혜천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해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앞으로 도시재생전략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수립·추진과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기업의 창업과 운영 지원, 주민제안 검토,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과 평가·관리 업무 등을 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무주지역 도시재생을 위한 전문기관이자 중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무주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가 발굴과 주민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은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지자체의 수요를 결합한 공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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