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2일 전 교직원과 3학년 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덕분에 첼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극복으로 전교생이 등교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이뤄지길 소망했다.

이날 학교 진입로에서 승리의 V자 대형을 이루고, 고3 학생회 간부들이 ‘힘내세요 ♡’ 응원 글을 들어 올리고 교직원들이 수어 동작으로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덕분에’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충북산업과학고는 학생회 회장, 부회장과 학생생활부 담당교사들이 연출하고 제작한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생들 교육 동영상을 온라인 클래스 창체 활동 시간에 탑재해 학습하게 하고 홈페이지, 학급 단톡방 등을 통해 배포, 학생들이 학교 출석 전 등교해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사전 안내 덕분에 지난 20일 고3 학생들 등교 첫날의 학교생활 풍경은 매우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도 전 직원과 담임 교사을 통한 사전 교육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등교 첫날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일과를 진행했다.

학생들과 학생회 담당교사가 제작한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교육 동영상에는, 적정 거리 두며 등교하는 장면, 아침 발열체크 장소와 동선, 학교 내에서 밀폐된 공간인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교실과 실습실 등에서의 소독과 마스크 착용, 책상과 의자 소독하고 앉기, 급식실 입구 분리 운영되는 진·출입 동선 경로, 급식실에서의 행동 수칙 등에 대해 실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였다.

정성교 교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매일 아침 건강자가진단이 철저히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학교 교문을 들어선 순간부터 학교 건물로 입실하기 전에 단 한 명의 코로나 유사증상이 있는 학생이 발열 체크에서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초동 방역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덕분에 챌린지‘ 다음 참여 주자로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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