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한혜연 이사에게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혜연과 김소연이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핸드폰을 활용한 런웨이를 계획했다. 한혜연과 김소연은 막역한 사이를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출처=ⓒKBS)

한혜연과 김소연은 클라이언트가 오기 전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도착하자 다소곳한 모습으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한혜연이 스타일링 시안 브리핑을 했다. 한혜연은 웃음기를 싹 뺀 모습으로 자신이 가지고 온 시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휴대전화의 컬러를 이용해 스타일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패션쇼 준비가 한창 시작됐다. 해당 패션쇼에는 한혜연이 선택한 이선정 모델과 민준기 모델, 진정선 모델 등 16명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선다.

김소연은 패션쇼 현장에 등장하자마자 지적을 하면서 패션쇼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바닥에 더러운 것을 보면서 "지우개로 다 지워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소연은 "특수 효과로 바닥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지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지우개로 무대 바닥을 지워 출연자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다.

이어 한혜연이 등장하자 김소연은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김소연은 한혜연을 따라 피팅룸으로 향했다. 한혜연은 모델들의 의상을 체크하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에게 지적을 가하던 김소연은 한혜연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현주엽은 "사업하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야 하네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혜연은 협찬 받기 어려운 브랜드도 척척 협찬을 하는가 하면 해당 브랜드의 의상 착장을 그대로 입혀야 하는 규칙을 깨고 타 브랜드와 섞어 스타일링 할 수 있을 정도로 남다른 커리어와 능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연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며 소신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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