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전소민이 양세찬과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이광수가 전소민의 집을 찾았다. 지난 500회 레이스에서 우승한 양세찬은 전소민의 집안일을 해주기로 했다. 전소민은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양세찬과 함께 전소민의 집 앞에 온 이광수는 "왜 나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느냐"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막내라인의 대장이 형이잖아"라고 말하며 이광수를 달랬다. 

양세찬은 꽃을 들고 전소미 집 앞으로 방문했다. 전소민의 얼굴을 본 양세찬은 "화장했느냐"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입술 발랐지, 너 온다고 하니까"라고 말하며 양세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광수에게는 "왜 왔느냐"라며 "세찬이만 오는 거 아니었어?"라고 말해 이광수를 씁쓸하게 했다. 

 

 

▲ (사진출처=ⓒsbs)

전소민의 집 안으로 들어 온 양세찬은 소파가 아닌 바닥에 앉았다. 이에 전소민은 "왜 바닥에 앉느냐"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셋이 쪼르르 앉는 것도 이상하다. 거기 앉는 게 내가 더 어색할 것 같아서"라고 둘러댔다. 

이에 전소민은 "야 왜 그래 너 여기 눕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양세찬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전소민은 양세찬과 이광수에게 수건 개기와 설거지를 시켰다. 전소민은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양세찬만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형 쪽으로도 봐라"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편집에서 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도 지장 없다"라고 말해 전소민을 폭소케 했다. 

전소민은 오랜만에 `런닝맨` 마이크를 찼다. 이광수와 양세찬은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박수를 쳤다. 이어 이광수는 "소민이 우리 온다고 패디큐어도 했나 봐"라며 전소민의 발을 주목했다. 전소민은 자신의 패디큐어를 자랑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점심 때가 되자 전소민과 양세찬은 점심으로 먹을만한 것을 찾았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토크에 이광수는 끼지 못하는 쓸쓸함을 보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모인 곳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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