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청원도서관이 25일부터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공모 사업이며 청원도서관은 지난 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재난을 배경으로 휴머니즘을 말하다'이다.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성찰과 전망을 전한다.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5회 진행된다.

이유진 녹색전화연구소연구원, 강영숙·오선민·박성관·박하재홍·이동학 작가, 박정욱 MBC PD 등이 자신들의 저서를 기반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당초 계획보다 축소한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cw/ index.do)에서 선착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