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오민석과 윤박이 관상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던 때에 이종혁이 자신의 관상을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종혁이 출연했다. 이종혁은 2002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이탁수와 이준수를 두고 있다. 

이종혁은 지금의 아내와 대학로에서 배우와 팬의 관계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 제가 인기가 좀 있었다. 자꾸 눈에 밟히는 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종혁의 아내가 소피아 로렌을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종혁은 이에 "지금 평소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그런 말을 했었다 내가"라고 쑥스러운 듯 이야기했다. 이어 이종혁은 "저 카메라가 계속 이상하게 눈이 아내가 지켜보는 것 같다"라며 아내가 이 방송을 볼 생각에 안절부절 못했다. 

 

 

▲ (사진출처=ⓒSBS)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과 윤박은 도배를 하며 관상 이야기를 했다. 오민석은 윤박의 얼굴을 보더니 "어렸을 때 힘들었지"라며 "중년에 되게 좋을 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민석은 "코에 점이 있는 거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박은 "이게 1.5배의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라며 반박했다. 오민석은 "코에 점 있는 건 무조건 안 좋은 거다. 관상학적으로"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윤박은 "그럼 코에 점 있는 선배님들은 뭐냐"라며 전지현이나 한가인, 고소영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오민석은 "그니까 나 그게 좀 궁금하다"라고 말해 윤박을 어이없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종혁은 "뭐 여담이지만 제가 `신사의 품격` 때 관상 1등이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종혁은 당시 김수로, 장동건, 김민종과 함께 `신사의 품격`에 출연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코랑 귀가 복 있게 생겼다"며 이종혁의 얼굴을 칭찬했다. 신동엽은 오민석과 윤박의 대화에 "진짜 관상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그냥 일하기 싫어서 이야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