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이태성이 아들 한승이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의 아들이 아빠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는 이태성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했다. 한승이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무려 5개나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에 이태성 동생 성유빈은 "너희 아빠 초콜릿 너무 많이 먹어"라며 초콜릿을 많이 먹는 이태성을 걱정했다.

 

▲ (사진출처=ⓒSBS)

한승이는 이어 "그리고 이건 내가 거의 밤새워서 한 거다"라며 하나의 선물을 꺼냈다. 그것은 배우 의자라고 불리는 간이 의자였다. 한승이는 "아빠 드라마 촬영할 떄 힘드니까 앉으라고"라며 아빠 의자를 선물했다. 배우 의자에는 `아빠 의자`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이어 이태성의 아들은 아빠에게 편지까지 썼다. 이종혁은 "우리 아들들도 꼭 봐야 겠다"며 이태성에 대해 부러움을 보였다. 이태성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승이가"라고 운을 떼며 편지를 읽었다. 한승이는 아빠가 읽어 달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태성은 속으로 편지를 읽었다. 

한참 편지를 읽어가던 이태성은 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태성은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편지에는 "아빠에게, 아빠 아빠는 다른 아빠들보다 젊어서 좋아. 그리고 아빠는 영화배우여서 또 너무 너무 좋아", "근데 아빠는 너무 좋지만 내가 2살 때 엄마와 헤어진 게 좀 아쉬워. 그래도 난 아빠가 최고!"라고 적혀 있었다.

아들의 속마음이 담긴 편지에 이태성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아들을 꼭 껴안아 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보는 이태성의 어머니도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훔쳤다. 아빠의 눈물에 한승이도 눈물을 흘렸다. 

이태성은 전부인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태성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양가의 합의하에 원만하게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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