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2174명의 학생 가정에 보낼 농산물 꾸러미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초·중·고학생 2174명의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원아, 학생 가정의 급식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인 쌀, 잡곡류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무상급식 지원 사업비 중 1억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생 3만원, 초·중고학생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이달 말까지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가정과 지역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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