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불편 해소, 사칭범죄 예방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은 1인 가구 택배 수령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의 행복안심 무인택배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치됐으며 이용자의 안전과 사고발생 대처를 위해 CCTV도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무인택배함은 군민이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무인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택배 주문 시 무인택배함 장소로 주소지를 지정한 후, 물품이 배송되면 문자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무인택배보관함은 △대전지방법원홍성지원 앞 △홍성읍행정복지센터 앞 △미니스톱 홍성대학로점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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