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상담때 활용 쉬워 / 행정 효율성·신뢰성 기대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길잡이 역할을 할 복지 매뉴얼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각 읍면에서 시행 중인 복지 업무의 처리방법을 수록한 ‘읍면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 중인 공무원이 민원인 상담과 업무 추진 때 활용하기에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복지급여 통합신청, 국민기초수급자, 긴급지원, 장애인, 노인, 아동, 보훈으로 목차를 구분해 각 항목별 대상자 선정기준, 업무처리절차, 구비서류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영동군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은 지역 내 11개 읍·면에서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 5000건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많은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현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업무를 추진 중인 담당자가 민원인 상담과 업무 처리 때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지역의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로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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