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충북 옥천군이 군북면 자모리에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생산자와 소비자 교감과 교류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25일 군북면 자모리에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생산자와 소비자 교감과 교류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김영우 농가에서 50명의 소비자가 참가해 감자 250kg을 수확했다.

참가비는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1인당 5kg까지 캘 수 있다.

군은 지난 5월 13일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 등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2시간 만에 정원 50명 신청이 마감돼 로컬푸드에 대한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농가에서 밥상까지 가교역할을 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의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돼 어떻게 신선하고 건강하게 주민에게 공급되는지 알아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향후 코로나 19 상황과 체험행사 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는 참석자 마스크 착용, 가급적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했고, 발열(37.5도 이상)과 호흡기 증상자, 해외 여행력자 등은 참가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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