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직접 담가 25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

 충북 보은군 회인면생활개선회가'사랑가득 열무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회인면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고춘자 회장댁에 모여 그동안 파종부터 수확까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열무와 십시일반 마련해 온 고춧가루, 마늘 등의 부재료를 사용해 사랑 가득한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듬뿍 담아 25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되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회원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한 가득했다.

 고춘자 회장은"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며 "지난 15일 사과 적과작업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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