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청결 상태 점검

 대전시 대덕구가 오는 7월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총 231곳을 대상으로 '2020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이 △숙박업 3개 영역 33개 △목욕업 3개 영역 43개 △세탁업 3개 영역 31개 등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 사항과 위생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으로 구분한다.

 다만 평가 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10% 범위 내의 고득점업소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해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지원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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